[TV톡톡]‘월계수’ 현우♥이세영, 이 커플 없으면 고구마 어쩔거야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1.16 10: 41

 현우와 이세영이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하 월계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월계수’에서는 임용고시 1차 시험에 합격하고 광고 촬영도 무사히 마친 강태양(현우 분)과 이를 내조하는 민효원(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양과 효원 커플 이외에 ‘월계수’ 속 다른 커플들은 복잡한 사연과 아픔을 가지고 있다.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 분) 커플의 결혼이 결정된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을 둘러싸고 민효주(구재이 분)과 홍기표(지승현 분)의 방해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고 배삼도(차인표 분)와 복선녀(라미란 분) 역시 선녀의 뇌종양으로 인해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복잡한 상황 속에서 ‘아츄커플’인 태양과 효원은 고은숙(박준금 분)과 호흡을 맞추면서 시청자에게 행복한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도 처음으로 광고 촬영에 임하는 태양을 도와주는 것인지 방해하는 것인지 모를 행동을 했다. 특히 태양에게 접근하는 상대 광고 모델을 견제하는 효원의 속 시원한 말투는 웃음을 주기 충분했다.
마술사 최현우가 타로 술사로 특별 출연하는 장면에서도 태양과 효원의 호흡은 빛이 났다. 타로를 보면서 호들갑을 떠는 모습이나 나쁜 결과가 나오자 실망하는 모습까지도 ‘아츄커플’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귀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아츄커플’은 거침없이 직진하는 효원과 조심스럽고 신중한 태양의 로맨스로 현실 연애를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을 보여줬다. 효원만의 통통 튀고 상큼한 매력이 발휘되면서 시청자들의 호감은 점점 더 높아져만 가고 있다.
현재 ‘월계수’는 시청률 40%를 코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전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과연 ‘아츄커플’의 결혼을 통해서 시청률 40%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월계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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