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최고시청률+티켓매진”..정준영, 복귀하자마자 꽃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1.16 15: 30

그야말로 ‘꽃길’이다. 가수 정준영이 복귀하자마자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박2일’은 올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고, 정준영 첫 단독콘서트는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정준영은 앞서 전 여자친구와의 스캔들로 자숙의 의미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하차했다. 정준영이 ‘1박2일’에서 ‘요물막내’라 불릴 정도로 워낙 활약을 했기 때문에 정준영의 빈자리는 컸다.
그런 와중에 정준영의 무혐의가 밝혀졌고 그의 복귀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정준영과 ‘1박2일’ 제작진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는데, 올해 정준영의 ‘1박2일’ 복귀가 결정됐다.

그간 정준영 하차 후 새로운 멤버를 발탁하지 않고 5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었던 ‘1박2일’은 다시 6인 체제가 가동됐다. 정준영이 지난 15일 3개월여 만에 ‘1박2일’에 출연한 것.
제작진은 3개월여의 자숙의 시간을 가진 후 ‘1박2일’로 돌아온 정준영이 곧바로 멤버들과 함께 하는 것보다 홀로 수행해야 하는 혹독한 미션을 준비했다. 제작진은 정준영이 지리산 정상까지 묵묵하게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시청자들의 반응을 의식한 탓으로 보인다. 스캔들이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할지라도 논란에 휩싸였었기 때문에 화려한 복귀보다 자연스러운 복귀로 시청자들과 인사했다.
그리고 이날 ‘1박2일’ 시청률은 무려 20.3%(닐슨코리아, 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올해 첫 20% 돌파이자 시즌3 최고시청률이었다. 무엇보다 ‘1박2일’이 시청률 20%를 돌파한 건 실로 오랜만이었다.
정준영은 ‘1박2일’ 시청률을 20%대까지 끌어올린 것에 이어 또 좋은 소식을 전했다. 정준영이 오는 2월 25일 서울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선보이는데 티켓이 매진됐다.
스캔들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새 앨범 작업을 이어갔던 정준영은 오는 2월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준영의 첫 단독 콘서트 티켓이 16일 정오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 지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1박2일’ 시즌3, 그리고 올해 최고시청률을 찍고 첫 단독 콘서트 티켓까지 매진된 정준영. 논란이 무색한 화려한 복귀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KBS 2TV ‘1박2일’ 화면 캡처, C9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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