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故 조지 마이클 사촌, 타살 의혹 제기.."남친 의심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1.17 07: 59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가족들이 죽음에 대한 물음표를 던졌다. 
16일(현지 시각) 피플지 보도에 따르면 고인의 사촌인 안드로스 조지우는 "조지 마이클의 가족들이 고인을 가장 먼저 발견한 남자 친구 파디 파와즈에게 많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 마이클은 지난해 12월 2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인 동성 연인은 "조지 마이클이 침대 위에서 평온하게 잠든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사인은 심부전증으로 인한 심장마비. 하지만 경찰은 부검 후 "좀 더 세밀한 검사들을 다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숱하게 제기된 타살 가능성에 사법당국 역시 힘을 실은 것. 
안드로스 조지우는 "파디 파와즈는 조지 마이클이 사망하기 전 24시간을 함께 있었다. 하지만 왜 그가 집이 아닌 차안에서 자고 왔는지 모르겠다. 너무 많은 질문이 있다"고 SNS에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조지 마이클의 죽음으로 파디 파와즈가 어떠한 금전적인 혜택을 받아서는 안 된다. 고인의 유산은 모두 자선단체에 가야 한다. 내가 그의 곁에 있었다면 결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경찰이 내가 내린 결론에 도달하도록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met568@osen.co.kr
[사진] 조지 마이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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