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마이어스와 '6+1년 8300만$'에 연장 계약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1.17 12: 04

[OSEN=최익래 인턴기자] 윌 마이어스(27)가 최대 7년 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미 스포츠전문지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7일(한국시간) “마이어스가 샌디에이고와 연장계약에 기본적인 합의를 끝냈다”고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양 측은 6+1년 8300만 달러(약 982억원)의 계약에 동의했으며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마이어스는 지난 200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된 뒤 투수 제임스 실즈 트레이드 때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 데뷔한 마이어스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5년에는 탬파베이-워싱턴 내셔널스-샌디에이고의 삼각 트레이드로 펫코파크에 상륙했다.

2016년 처음 풀타임을 소화한 마이어스는 157경기에서 타율 2할5푼9리, 출루율 3할3푼6리, 장타율 0.461, 28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덤이었다. 잦은 부상 탓에 올 시즌이 끝나고서야 첫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은 마이어스는 지난해 7월부터 구단과 계약을 논의해왔다. /ing@osen.co.kr
[사진] 마이어스.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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