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박수홍 "어머니, 20년간 나도 없던 유행어 만들었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17 21: 39

'한밤'에 출연한 박수홍이 어머니에 CF 요청이 줄을 잇는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SBS '미운우리새끼' 등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박수홍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은 "원래 어머니가 쑥스러움도 많으시고 나서는 걸 싫어하셔서 방송 안 하실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형이 매니저인데, 형이 어머니께 '수홍이에게 도움 될텐데 어떠세요' 이러니 '수홍이에게 도움이 된다면 내가 구정물을 먹는 것도 어떠할까'라며 출연 수락을 하셨다고 하더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또한 박수홍은 "아들이 20년 넘게 방송하면서 유행어 하나 없는데 엄마가 '쟤가 왜저럴까앙' 하나로 유행어 만들었다"며 "요즘 어머니를 향해 CF 요청도 줄을 잇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yjh0304@osen.co.kr
[사진] '한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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