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혜수, 한석규에 수술 제안 "HIV 양성 환자"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17 22: 14

'낭만닥터 김사부'의 번외편에서 김혜수와 한석규의 재회가 그려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번외편인 '김사부의 첫사랑'에서는 간만에 재회하는 이영조(김혜수 분)와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조는 김사부를 마주하고 "안녕"이라고 인사를 했고, 김사부는 그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영조는 "생각보다 운치있다. 지난 연말부터 선배 소문이 들렸다"고 말하며 여유로운 미소로 "잘 지냈어?"라고 김사부에 안부를 전했다.
이어 김사부는 이영조에 자신의 연구실에서 커피를 대접했고, 이영조는 커피 내리기에 취미가 생겼다는 김사부의 말에 "취미라면 질색하던 사람이, 영화 보고, 커피 마시고 하는 걸 질색하던 사람이 커피 내리는 게 취미냐. 데이트 할 때 내가 얼마나 눈치를 봤는데"라고 말했다.
또한 이영조는 자신이 맡고 있는 중국 환자 수술을 부탁하며 "HIV 양성 환자다"라고 말해 김사부를 놀라게 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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