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형식, 위기의 고아라 구했다.."특별한 사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17 22: 24

 고아라가 박형식의 정체를 알았다. 위기에 빠진 고아라는 박형식이 구해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태후(김지수)와 삼맥종(박형식)의 대화를 엿들은 아로(고아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알지 말아야 할 것을 알게 된 아로는 태후에 의해 납치, 감금됐다.
아로는 '왕을 보았느냐'라는 태후의 질문에 해당 사실을 솔직히 말해 죽을 위기에 처했다.

뒤늦게 달려온 것은 삼맥종이었다. 삼맥종은 칼을 막아내고, "이 아이는 내 백성이다. 유일하게 왕을 위로하는 백성"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삼맥종'이라 부르는 태후에게 "삼맥종이 아니고 진흥입니다. 이 나라의 왕"이라고 외치고, 아로를 데리고 빠져나갔다.
이후 아로는 삼맥종과의 지난날을 떠올리며, 자신의 행동들을 후회했다. 왕의 얼굴을 본 자신을 죽일 것이냐고 묻는 아로에게 삼맥종은 "넌 왕의 얼굴을 아는 유일한 백성이다. 특별한 사람"이라고 답해 아로를 설레게 만들었다. / gato@osen.co.kr
[사진] '화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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