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최성국 "48년간 소개팅 無...베이글녀가 이상형"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17 23: 43

'불타는 청춘'의 최성국이 권민중에 소개팅 제의를 받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막내 권민중과 여행을 떠난 '불청'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민중은 최성국, 구본승, 김광규와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중 최성국은 구본승에 "소개팅 아직도 들어오냐"고 물은 후 "나는 지금까지 소개팅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민중은 "소개팅 원해요?"라고 물었고, 최성국은 맑은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베이글녀에 키가 작았으면 좋겠고, 귀여운 외모였으면 좋겠다"며 한지민, 송혜교 등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권민중은 자신 없는 목소리를 지었고, "내 친구들은 178cm 이렇다"고 말하며 "오히려 그런 친구들은 키 별로 상관 안 한다"고 말하며 소개팅을 주선해주겠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키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며 "만약 나와 잘 맞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되면 사진 보여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본승과 김광규는 "휴대폰 뒤져보겠다는 핑계로 권민중이 방을 떠났다. 센스가 있다"며 상황을 모면한 권민중을 향해 박수를 쳤다. / yjh0304@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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