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린제이 로한 "새 인생 출발" 이슬람교 개종 암시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7.01.18 07: 15

할리우드의 대표적 파티걸이자 사고뭉치였던 배우 린제이 로한이 이슬람교로 개종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한은 최근 30세 생일을 맞이해 자신의 기존 SNS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하는 등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미국의 연예매체들은 18일(한국시간) 로한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과 사진, 동영상들을 삭제한 뒤에 남긴 한 마디 '알라이쿰 살람'이라는 인삿말이 아라비아어로 '당신에게 평화가 깃들기를'이라는 뜻이라며 그가 얘기한 새 출발이 이슬람교로의 개종을 뜻하는 것이란 보도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로한 측이 이같은 루머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면서 의혹은 증폭되는 중이다. 로한 측은 '(로한에게)지금이 리뉴얼의 시기다. 그녀의 인생에 긍정적인 변화들을 가져올 게 분명하다'고 애매한 답을 내놨으며 로한도 '내 인생의 새 장이 열리는 사실에 정말 신난다'고 밝혔다. 

린제이 로한은 최근에도 자신이 오픈한 클럽에서 손님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거나, 거짓 임신을 했다는 의혹을 사는 등 할리우드 이슈메이커로 불려왔다. 아역 출신의 로한은 어려서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그 또래 스타 배우들의 심각한 사춘기 문제를 그대로 겪었다. 할리우드 클럽 파티와 구치소, 그리고 재활원을 수시로 오가며 20대를 보낸 그는 지난 해 30살 생일을 지나면서 새 인생 출발을 외치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린제이 로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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