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 나가' 토마스, 성공의 상징 레인지로버 구입 인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18 08: 38

골프계의 '뜨거운 감자' 저스틴 토마스(24, 미국)는 단기간에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은 주인공이다.
토마스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성공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레인지로버 구매 사진을 올렸다. 최근 대세인 그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대목. 
토마스는 20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강타했다. 낭중지추다. 무명이었던 그는 지난 16일 끝난 소니오픈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만방에 떨쳤다. 

각종 기록도 갈아치웠다. 토마스는 1라운드서 '꿈의 59타'를 기록한 뒤 2라운드서 36홀 최소타(123타), 3라운드서 54홀 최소타(188타) 기록을 썼다. 그리고 4라운드서 최종합계 27언더파 253타를 적어내며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세웠다.
토마스는 지난주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에 이어 하와이서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30세 이전에 2주 연속 우승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토마스가 5개 대회서 벌어들인 상금은 380만 달러(약 44억 원)다. 지난 시즌으로 비추어봐도 그보다 많은 상금을 번 선수는 15명에 불과하다./dolyng@osen.co.kr
[사진] 토마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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