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 베테랑 수비수 김진규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1.18 10: 43

대전 시티즌이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김진규(32)를 영입했다.
2003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진규는 FC 서울을 거치며 국내에서만 통산 255경기 출장해 17득점 8도움의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수비수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주빌로 이와타 (일본), 다롄 스더 (중국), 반포레 고후(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 파타야 유나이티드(이상 태국), 파지아노 오카야마(일본) 등 해외 리그에서의 경험도 풍부하다.

또한 2006년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등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김진규는 대인 마크와 제공권이 매우 뛰어나며, 특유의 리더십으로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대전은 풍부한 경험과 강한 근성을 바탕으로 수비 전체를 이끄는 리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규는 “대전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이라는 목표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도 직접 경기장에 오셔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대전 시티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