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님과함께2’ 유민상♥이수지, 정숙·봉봉커플 이을 대박커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1.18 13: 47

개그맨 유민상과 개그우먼 이수지가 ‘님과 함께2’의 새 가상부부로 합류한다. ‘정숙커플’ 윤정수와 김숙, 그리고 지난해 10월 하차한 ‘봉봉커플’ 허경환과 오나미에 이어 세 번째 개그맨 가상부부다.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은 시즌2에서 처음으로 개그맨 가상부부의 가상결혼을 시도했다. 그간 가상결혼 예능에서 가수 또는 배우 등 훈훈한 외모를 가진 연예인들이 주로 출연했는데, ‘님과 함께2’가 처음으로 개그맨 커플을 섭외했다.
윤정수, 김숙 커플이 ‘님과 함께2’의 새 커플로 출연한다고 했을 당시 사실 반응이 좋지 않았다. 두 사람이 지금껏 가상결혼 예능에서 봤던 가상부부의 달달한 감정보다는 ‘개그’를 할 것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네티즌들의 반응대로 윤정수, 김숙 커플은 웃겼다. ‘님과 함께2’의 재미를 보장하는 것만큼은 확실했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두 사람은 마치 결혼생활을 오래한 실제 부부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고 시청자들은 이들 커플에 빠졌다.
이에 ‘님과 함께2’ 시청률이 수직 상승했고 시청률 6% 가까운 수치를 나타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실제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네티즌들의 응원도 받았다.
그야말로 ‘신의 한수’로 떠오른 윤정수, 김숙 커플은 잇는 또 다른 개그맨 커플이 등장했다. 허경환, 오나미가 새로운 커플로 나선 것.
특히 오나미는 허경환을 오랜 시간 짝사랑했다고 밝힌 바 있어 두 사람의 관계는 ‘리얼’이었다. 오나미는 허경환에게 지속적으로 애정을 표현하고 허경환은 그런 오나미를 밀어내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허봉’과 ‘오봉’이라 부르며 가상부부 생활을 이어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허경환이 이전과 달리 오나미를 진심으로 대하고 마음을 여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고 허경환, 오나미 커플도 윤정수, 김숙 커플 못지않게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정숙커플, 봉봉커플에 이어 유민상, 이지수가 세 번째 개그맨 커플로 나선다. 앞서 커플들을 보면 개그맨 커플 인기와 흥행은 확인됐다. 거기다 유민상, 이지수는 최근 ‘핫’한 개그맨들이라 또 대박을 터뜨릴 개그맨 가상부부가 될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