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부터 우주소녀까지 '발칙한 동거', 설파일럿 출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1.18 13: 41

 MBC 설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연출 최윤정, 이라 '발칙한 동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발칙한 동거' 측은 18일 집주인과 방주인의 유쾌하고 리얼한 맛보기 동거 하이라이트가 담긴 리얼 발칙 동거 예고편을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했다.
한은정-김구라, 우주소녀-오세득, 피오(블락비)-홍진영-김신영이 집주인과 방주인으로 만난다. 이처럼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내어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담는다. 집주인과 방주인의 관계로 만난 이들의 시트콤보다 재미있고 드라마보다 현실적인 동거 라이프를 통해 다양하고 리얼한 인간 관계의 소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그룹 쿨의 노래 ‘점포맘보’ 중 ‘같이 삽시다~ 살아 봅시다~’ 하는 후렴구와 함께 방을 찾아 집주인 집으로 떠나는 김구라, 오세득, 홍진영,김신영 방주인 4인방의 기대에 찬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우리 집에 왜 이제 왔니?’라는 자막과 함께 집주인과 방주인으로 만난 우주소녀와 오세득의 설레는 첫 만남부터 피오-홍진영-김신영의 주체할 수 없는 흥 폭발 순간들이 이어지며 한층 기대를 더한다. 특히, ‘훅~ 들어오는 뜻밖의 로맨스까지?’라는 자막과 함께 보여지는 해맑은 미소를 띤 김구라-한은정의 모습은 이들이 진짜 달달한 커플 케미를 보여줄지, 놀라움과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반면 두건을 쓰고 청소를 하고 아찔한 높이의 베란다에서 창문을 닦으며 "여기 와서 내 뜻대로 된 게 하나 없어"라고 외치는 김구라와 고무장갑을 끼고 전기밥솥을 보며 영혼을 잃은 듯한 표정의 오세득, 방문 앞에서 무전기를 들고 동공 지진을 일으킨 피오의 모습은 네티즌들에게 짠함과 폭소를 동시에 유발하며, 집주인과 방주인 간의 발칙한 반전이 있는 현실 동거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발칙한 동거'는 설연휴인 오는 27일, 28일 이틀 연속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네이버TV캐스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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