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성연애' 윤시윤 "'1박' 멤버들 모습 녹여내려 애썼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18 14: 51

'생동성연애' 윤시윤이 드라마에 젊은 청춘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녹여내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9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생동성 연애'에 참여하는 소감을 드러냈다.
그는 "'생동성연애'에서는 일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 시간에도 꿈을 위해서 공무원 준비를 하고 계시고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누군가를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시윤은 "가장 흔한 우리들의 모습, 젊음의 모습을 그렸다고 말할 수 있겠다. 예고편에서 보셔도 알겠지만 제가 슈퍼히어로가 된다. 마블 액션의 한국인 캐릭터 급의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게 된다. 지구를 지켜야 하는데 노량진을 지키면서 쓸데없는 짓만 한다. 소소한 세상에서 소솧나 영웅이 어떻게 활약하는지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시윤은 단막극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제대 후 무조건 성장하고 깨져보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단막극에 도전했다"고 말하며 "이 작품을 통해 결국 우리의 주변에 있는 제 친구들, 꿈을 향해서 달리지만 아직은 찌질하다는 표현이나 멋있지 않다는 표현으로 대변되는 그들도 빛나고 있다는 따뜻한 시선을 재밌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시윤은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친구들의 모습을 모티프로 하기도 했다. 주변의 친구들도 공감을 하면서 즐겁게 봐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도 든다. 그 안에는 '1박2일' 멤버들의 모습도 녹여내려 애썼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100% 사전제작 되는 ‘세가지색 판타지’는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편 ‘반지의 여왕’으로 이뤄진 9부작 드라마다.?
드라마는 네이버를 통해 오는 23일 밤 11시 59분에 웹버전이 부분 선공개되며 26일 밤 11시 10분 '우주의 별이'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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