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고현정, 5년만의 스크린 복귀..왜 독립영화일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18 16: 30

배우 고현정이 독립영화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18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독립영화.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미쓰GO' 이후 약 5년 만이다.

그간 굵직굵직한 작품들로 대중을 만나왔던 고현정이기에, 그것도 5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을 독립영화로 선택한 것은 의외라는 반응.
고현정의 5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독립영화를 선택한 건 감독과의 의리 때문이라는 전언이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홍상수 감독 제작부의 조연출이었던 이광국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고현정은 이광국 감독과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찍으면서 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이광국 감독이 연출로 나서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에 흔쾌히 촬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고현정씨가 이광국 감독과 인연이 있다보니 이번 작품을 같이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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