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믹스, 청순 걸그룹의 반전 비글 매력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18 16: 57

걸그룹 믹스가 ‘올드스쿨’에 출연해 전문 방청객 같은 맛깔나는 리액션으로 신나는 스튜디오 분위기를 만들었다.
18일 오후 4시에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걸그룹 믹스와 가수 지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한지 1년이 안됐다는 믹스는 방송 내내 신인다운 패기로 스튜디오를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다.

중국 멤버가 세 명이 있는 믹스는 한국 생활이 어떠냐는 질문에 “잘 맞는다. 한국말 빼고 다 잘 맞는다. 한국어가 좀 어렵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일 눈길을 끌었던 멤버는 미아였다. 이번에 새로 합류했다는 미아는 시종일관 가만히 있지 못하며 다양한 리액션과 패기 넘치는 답변들로 비글 매력을 뽐냈다. DJ 김창렬까지 당황하게 만든 미아는 ‘여자 지조’라는 별명까지 얻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믹스는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소녀시대를 꼽으며 “소녀시대 선배님들은 매 앨범마다 콘셉트가 달라지신다. 저희도 지금은 청순한 콘셉트인데 나중에는 센 콘셉트도 하고 싶고 힙합도 해보고 싶다”며 “소녀시대 선배님 같은 월드스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나가고 싶은 예능에 대해서는 “‘런닝맨’ 나가 보고 싶다”며 특히 중국 멤버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런닝맨’ 전체 다 좋아한다. 한 번도 빠짐없이 다 봤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친해지고 싶은 걸그룹으로는 여자친구를 꼽은 미아는 “제 초등학교 동창 친구가 있다”며 “은하와 동창이다. 최근에 만났었는데 프로그램이 끝날 때 인사를 했는데 너무 반가워해줘서 좋았다”고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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