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신인여우상.."과분하게 많은 상 받아"[올해의 영화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18 19: 46

배우 김태리가 신인여우상을 품에 안았다.
김태리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아가씨'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날 수상 이후 "지난해 과분하게 상을 많이 받았는데 이렇게 정초부터 상을 주셔서 너무 부끄럽고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아가씨'가 개봉하고 삼청동 카페에서 위층에 감독님, 아래층에 내가 기자분들을 만나뵙고 인터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그때 생각했던 게 영화를 사랑하고 걱정하고 한국 영화를 각별히 애정쏟고 계신 분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느꼈다. 인터뷰가 아니라 대화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했다. 그런 분들이 주신 상이라 생각하니 기쁘고 좋다"라고 밝혔다.
/ trio88@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