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전지현, 이민호 대신 총알받이..비극재연되나[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18 23: 06

전지현이 이민호를 살리기 위해 대신 총을 맞았다.
18일 방송된 SBS '푸른바다의 전설'에서는 허회장이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회장은 마지막으로 준재의 전화에 음성메세지를 남기고 죽음을 맞는다.
치현은 어머니가 준 약을 먹고 아버지가 죽었음을 알고 증거를 급히 없애고 신고를 한다. 준재는 연락을 듣고 달려와 치현의 멱살을 잡고 오열한다. 준재는 아버지 영안실 앞에서 달려온 청이를 붙잡고 오열하며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지워달라"고 한다. 청이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은 아무리 아파도 안고 가는 것이다"고 위로한다.

뒤늦게 도착한 서희는 오열 연기를 하고 그 모습을 본 준재는 가증함을 느낀다. 장례식 때 서희와 유란은 말다툼을 벌이고, 서희가 유란의 뺨을 때리려 하자 청이가 나타나 서희의 손목을 잡는다. 청이는 서희의 손목을 붙잡고 서희가 허회장을 죽이는 기억을 보게 되고, 그 기억을 없애려다 관둔다. 청이는 "나쁜 기억 다 안고 가라. 그리고 자신의 뜻대로 안될 때 함께 괴로워하라"고 한다. 서희는 "나에게 무슨 짓 한 거냐"고 기분 나빠한다.
청이는 준재를 데리고 서희의 집으로 가고, 거기서 자신이 본 것들을 말해준다. 경찰은 청이의 말대로 지하실 안에 비밀의 방을 찾아내고, 거기서 증거들을 찾아낸다. 경찰은 서희를 긴급체포를 하고, 변호사는 "정황 증거만 있으니 48시간만 버텨라. 긴급체포라 48시간 이상 못 잡아둔다"고 한다.
서희는 변호사 말대로 모르쇠로 버틴다. 치현은 남두에게 접근해 준재를 없애자고 하고, 남두는 그 제안에 솔깃하다.
청이는 서희가 잡힌 뒤 집에 돌아와 준재에게 "과거에 우리에게 창을 던진 사람은 마대영이 아니다. 다른 얼굴을 봤다. 우리가 아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며칠 뒤 남두는 준재에게 흉기를 휘둘러 기절시킨 뒤 치현에게 잡아갔다.
이를 CCTV로 본 태오와 청이는 준재를 찾아 쫓아갔다. 서희는 준재에게 모든 것을 다 뒤집어 씌우고 자살한 것처럼 꾸미려고 했던 것. 서희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허회장을 죽이고 전남편도 죽엿다고 고백한다. 그때 경찰들이 나와 서희를 체포한다.
알고보니 남두가 치현이 자신에게 접근하자 준재와 짜고 꾸민 일었던 것. 서희가 한 말은 녹음기에 다 녹음되고 서희는 비명을 지르며 잡혀갔다. 치현은 이를 보다 경찰 총을 뺏앗아 준재를 겨누고 뒤늦게 도착한 청이가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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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푸른바다의 전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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