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임슬옹X니엘, 추운 날씨 녹이는 꿀 성대 보컬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19 15: 53

가수 임슬옹과 그룹 틴탑의 니엘이 감미로운 발라드를 들고 부드러운 겨울 남자로 돌아왔다.
19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임슬옹과 그룹 틴탑의 니엘이 출연했다.
새롭게 솔로로 컴백한 임슬옹과 니엘은 신곡 소개와 함께 ‘날 울리지마’, ‘그런 날’, ‘그 순간’ 등의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두 사람은 추운 날씨도 녹일 만큼 달달한 목소리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임슬옹은 신곡 ‘그 순간’에 대해 “남녀가 이별하는 그 순간을 표현한 곡이다. 남자 입장에서의 슬픔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험담을 담은 이야기냐는 질문에는 웃으며 “저도 작사에 참여를 했는데 이 노래는 너무 가사가 안 나와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아이유가 후렴부분을 맡았다. 아이유에게 너무 가사가 안 나온다고 도와달라고 했다”고 깜짝 공개했다.
이어 임슬옹은 ‘비디오스타’에 출연 소감을 밝히며 진운의 넘치는 흥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아직도 진운군과 잘 지내고 친동생처럼 지낸다”며 “사람은 좋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이어 그는 “정도가 넘을 때는 흥이 너무 심해서 제가 그걸 필터를 해주고 리미트를 해주고 있다”며 “원래 대부분 권이가 그런 줄 아시는데 평상시에는 진운이 훨씬 심하다”고폭로했다.
또한 니엘과 임슬옹은 아역배우라는 공통점을 자랑했다.
니엘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아역으로 시작했다”며 “주로 아이 악역을 맡았다. 착한 아이 괴롭히는 아이로 많이 나왔다. 그 때 연기가 잘못 길들여졌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슬옹도 “아역 배우 8년 정도 했다”고 밝히며 “광고를 많이 했다. 굴렁쇠 굴리는 소년, M사 햄버거 광고, S대기업 카메라 광고 등 2am 때만큼 많이 찍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솔로앨범 많이 사랑해달라는 인사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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