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내야수 발부에나와 2년 계약 근접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1.20 12: 18

LA 에인절스가 내야수 루이스 발부에나(32)와의 계약에 근접했다.
LA 지역매체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가 발부에나와의 2년 계약에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베네수엘라의 에프라인 자발스 기자에 의하면 발부에나는 지난 17일 애너하임에서 피지컬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발부에나는 지난 2008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했다.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9년 동안 798경기에서 타율 2할3푼2리 83홈런 269타점 312득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커리어하이인 25홈런을 쳤고 지난 시즌에는 타율 2할6푼 13홈런 40타점을 마크했다. OPS는 0.816으로 커리어하이였다.

발부에나는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위 매체는 ‘발부에나는 좌타자로 3루수 유넬 에스코바 혹은 1루수 C.J. 크론과 나눠 출전할 수도 있다. 2루수 대니 에스피노자는 스위치 히터지만 오른쪽 타석에서 더 강하다. 따라서 2루에서 더 많이 뛸 수도 있다. 또한 다른 선수들의 트레이드, 마이너리그 이동 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라고 평가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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