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수지·정해인, 오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첫 대본리딩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20 15: 14

배우 이종석, 수지, 정해인이 한 자리에 뭉쳤다.
20일 OSEN 취재 결과 이종석, 수지, 정해인은 이날 오후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대본 리딩을 진행하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집필한 박혜련 작가의 신작이다.

제작진은 캐스팅이 완료되는대로 오는 2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출은 '닥터스'의 오충환 PD가 맡는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피노키오'에 이어 세 번째로 박혜련 작가와 호흡을 맞추게 된 이종석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전작에서 눈을 보면 속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 기억력 좋은 사회부 기자, 웹툰을 찢고 나온 남자 등 다양한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낸 그이기에 이번 검사 변신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지 또한 박혜련 작가와 두 번째 만남. KBS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얼마나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정해인까지 합류, 대세 행보를 걷게 됐다. 정해인은 지난 해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를 비롯해 최근 MBC '불야성'과 tvN '도깨비' 특별출연까지,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박혜련 작가와 첫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세 청춘들이 만나 완성해낼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큰 기대가 쏠린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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