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인지도 大굴욕...'무도', 7주 후 만나요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21 19: 47

'무한도전'이 멤버들의 인지도 테스트로 큰 웃음을 준 가운데, 장기 방영 예고를 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인지도 테스트를 하는 '너의 이름은'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세형은 백청강, 하하와 함께 인지도 테스트에 나섰다. 그는 가로수길에서 미션을 하며 "그래도 좀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겠냐"고 자신만만해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최단시간 15분만에 미션에 실패했다. 어르신들은 하하를 알아봤지만 양세형은 알아보지 못했다. 또한 사람들은 하하에게는 몰렸지만 양세형에게는 몰리지 않아 확연한 인지도 차이가 났다.
양세형은 자신을 모르는 어르신 앞에서 '양세바리' 춤을 추며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최단시간 미션 종료된 수치심 때문에 양세형은 폭주했고 "우리 엄마는 내가 진짜 인기 있는 줄 아는데 어떻게 하냐"고 걱정해 보는 이를 짠하게 했다.
이에 백청강은 번외 미션 장소로 차이나타운을 지정했다. 양세형은 차이나타운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자 자신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양세형과 백청강 두 사람 중 양세형을 골라달라는 부탁을 받은 한 어르신이 백청강을 선택해 번외 미션마저도 10분 만에 종료하는 비운을 겪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경동시장에서 미션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어르신들도 금방 알아봤다. 오랫동안 방송 생활을 한 보람을 느끼던 두 사람은 임진각에서 인지도 테스트를 해보자는 미션에 동의했다.
하지만 임진각은 통제 구역이라 들어가지 못했다. 이들은 근처 마을에서 인지도 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동네 어귀에서 만난 어르신들이 "두 사람 모르는 사람이 어딨냐"고 말해 뿌듯함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7주간 재정비 기간을 가지기로 했다"고 말하며 장기결방을 알렸다. 이들은 3주간 '사십춘기'가 방송된 뒤 그 후에는 녹화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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