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김고은 첫 번째 생 끝났다..공유 '오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21 22: 06

 김고은의 첫 번째 생이 끝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에서는 29세가 된 지은탁(김고은)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모습이 그려져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김신(공유)과 결혼 후 행복한 신혼을 보내던 은탁은, 유치원 버스를 향한 트럭을 막아서, 끝내 목숨을 잃었다. 신도 예측하지 못한 죽음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저승사자 왕여(이동욱)은 울었고, 명부에 적힌 은탁을 데리러 왔다.

이승을 떠나는 곳에서 은탁은 왕여에게 자신이 이번이 몇 번째의 삶인지 물었고, "이번이 첫 번째 생"이라는 사실을 듣고 안도했다. 아직 세 번의 삶이 있다면서. 뒤늦게 달려온 김신은 그런 은탁의 앞에서 끝도 없이 오열했다.
은탁은 망각의 차를 마시지 않고, "금방 오겠다"고 김신에게 재회를 약속했다. / gato@osen.co.kr
[사진] '도깨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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