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강예원 "레드카펫 뛰어가고 싶다..고통스러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1.21 22: 10

 배우 강예원이 “레드카펫을 걸으며 뛰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2016년을 빛낸 스타로 강예원과의 만남이 진행된 가운데 그녀는 레드카펫에 대해 "그 길이 너무 길고 넘어질 것 같아 고통스럽다. 뛰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날 강예원은 ‘2016년을 빛낸 스타’로 꼽힌 것에 대해 “빛낸 스타가 아니라 열심히 산 그냥 배우”라고 자평했다.

그녀는 '2016 KBS연기대상'에서 연작 단막극상을 수상했다. 이에 강예원은 “상을 받을 당시 큰일났다 싶었다. 소감을 준비 안 했다”며 “근데 그 때 제가 재킷을 입고 (무대에)올라갔더라. 콘셉트는 아니었다. 드레스만 입고 갔어야 했는데 실수였다”고 귀띔했다.
강예원은 이어 "2017년은 정말 잘한 배우로 꼽히고 싶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제가 돈을 버는 것보다 작품이 대중에 좋은 평가를 받는 일이 더 행복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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