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영철, 무릎 꿇고 용서 "하차는 안 된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1.21 23: 15

 개그맨 김영철이 ‘아는 형님’ 하차를 놓고 시청자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김영철이 이날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앞서 그가 방송의 전국 시청률이 5%를 돌파하면 하차하겠다고 공언했었기 때문. 
김희철은 이날 “내가 그냥 했던 말에 영철이 형이 당했다”며 김영철의 하차 찬반에 대해 멤버들에게 거수를 제안했다.

방송 초반 당시 5%를 넘으면 강호동은 청색과 홍색으로 반반씩 나누어 머리 염색을, 민경훈은 쌈자 체육복 차림으로 거리 활보를, 서장훈은 여대방문을, 이상민은 40대 래퍼를 모아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영철은 당시 5%를 넘으면 나가겠다고 얼떨결에 약속했다.
그러나 이날 김영철은 무릎을 꿇고 "용서를 해주면 똥이라도 싸겠다"라며 "하차는 안 된다"고 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