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텔레콤 최병훈 감독, "블랭크, 기용할 타이밍이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1.22 22: 23

"블랭크 스카이 프로핏 다른 선수들의 기량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개막 2연승을 기뻐하면서 팀원들의 기량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SK텔레콤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콩두와 1라운드 경기서 '페이커' 이상혁이 강력한 캐리 모드를 발동하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텔레콤은 18일 진에어전 승리 이후 4일만의 경기서 1승을 추가하면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화요일 까지 연전이라 오늘 경기가 중요했다. 깔끔하게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2세트에서 '피넛' 한왕호 대신 '블랭크' 강선구를 기용한 이유를 묻자 최 감독은 "블랭크 스카이 프로핏 다른 선수들의 기량에는 문제가 없다. 그런데 선수들이 위축되는 상황이 나오게 되더라. 기회를 줄 타이밍을 보고 있었는데, 기용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서 2세트 출전시켰다"라고 답했다. 
이틀 뒤인 24일 만나게 될 락스와 시즌 세 번째 경기에 대해 "락스가 가장 다크호스팀 같아 준비를 더 열심히 하겠다"면서 "아직 두경기 밖에 진행되지 않아서 안심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앞으로의 경기들도 방심하지 않고 준비 열심히 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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