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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범수, 2년만에 '너목보' 하차 "투어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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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엄동진 기자]  가수 김범수가 '너목보'에서 하차한다.

김범수가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2년여만에 떠난다. '너목보' 시즌4는 3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25일 "김범수가 '너목보'에 큰 애착을 갖고 있다"면서도 "2017년부터는 해외 투어 일정 등 공연 활동이 빼곡하다. 노래에 더 집중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범수는 2015년 2월 첫 방송을 시작한 '너목보'의 초대 MC였다. 세번째 시즌까지 유세윤, 이특과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시청률도 2%대 후반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에서 아쉽게 하차하는 김범수는 미국 4개 도시 투어로 새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 '17년산 토종 김범수 인 U.S.A'란 타이틀로 27~2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페창가리조트에서 투어를 시작한다. 이어 2월 1일 시애틀 판타지스시어터, 5일 시카고 코페르니쿠스센터, 10일 뉴욕 비컨시어터를 돌며 공연한다. 

그는 지난해 여름 캐나다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올해에는 미국에 이어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지에서 월두투어를 계획했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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