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상대 1위는 누구? 불륜남 특징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2.12 07: 51

"이런 남자 조심하라". 
최근 일본의 한 포털사이트는 불륜 상대의 유형을 비롯해 불륜 남자들의 특징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자세하게 불륜의 상대는 물론 불륜의 스타일을 제시하며 여성들에게 "이런 남자들을 조심하라!"는 일종의 경고성 기사였다. 
우선 가장 많은 불륜 상대는 직장내의 부하 직원으로 꼽았다. 아름답고 자신의 스타일의 여성이 가까이 있으면 이성을 읿어버리는 남성 상사가 많다는 것이다. 반대로 여성도 든든한 상사는 멋있게 보일수도 있다고 해석했다.  

두 번째는 직장동료. 같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목표를 함께 가다보면 연애 감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는 친구. 예전부터 서로를 잘 알고 있고 호의를 가진 상대라면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불륜에 빠지는 남성들의 다양한 특징도 소개했다. 우선 가정은 냉랭하고 집안에서 설 자리가 없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중년 남자들은 자신의 스타일 여성이나 잘해주는 여성에게 빠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돈과 지위가 있는 남자들, 외모가 뛰어나고 인기가 넘치는 남자들도 여성들에게도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주변의 여성들이 떠받드는 것에 익숙하고 즐겁게 노는 방법을 잘 알아 많은 여자들에게 손을 내민다는 것. 
이 매체는 말 잘하고 붙임성이 좋은 남성들과 여성을 다루는 방법을 잘 아는 남자도 경계대상으로 꼽았다. 아내와 자식을 끔찍이 아끼면서도 가족에 대한 애정과 불륜의 욕망은 별개라고 구분하기도 했다. 가정 이외에서 또 다른 무엇인가를 찾는다는 것이다. 
특히 로맨티스트도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내와 이별은 싫으면서도 연애를 하고 싶어 딴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현실을 도피하고 싶지만 주저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지적하고 연애 경험이 적은 사람도 의외로 불륜에 쉽게 빠진다며 경고하기도 했다.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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