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안재욱, 방송 최초 딸과의 일상 공개..최고의 딸바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28 11: 26

배우 안재욱이 방송 최초 아내, 딸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안재욱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설 파일럿 '내 생애 단 하나의 기억-천국사무소'(이하 '천국사무소'에 출연한다.
'천국사무소'는 스타가 천국에 가기 전 들르는 가상공간인 '천국사무소'에서 전입신고를 하는 과정을 통해 스타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는 콘셉트다. '죽은 후에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7가지 기억 중에서 딱 한 가지만을 가지고 천국에 갈 수 있다면?'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고.

이에 안재욱은 진솔한 고백과 일상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고. 특히 최근 공개된 '천국사무소' 예고편에는 딸 수현과 함께 놀아주는 다정한 아빠로서의 면모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엄마, 아빠의 장점을 쏙 빼닮은 수현은 방긋방긋 잘 웃는 모습. 이에 안재욱은 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세상 가장 밝은 미소를 보여줬다. 식사 자리에서도 딸을 살뜰히 보살피는 것은 물론이고 아내 최현주의 요리 솜씨에 감탄하며 "장금이가 따로 없다"고 말하는 등 시종일관 다정함 끝판왕 남편이자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에게 프러포즈했던 영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안재욱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상대이었던 최현주와 만난 지 6개월 만인 2015년 6월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그리고 '천국사무소'를 통해 아내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던 일화를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안재욱은 마음 졸이며 고백했던 순간과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들을 가감없이 풀어놨고, 더불어 방송 최초로 최현주를 위해 푸켓에서 휴대폰으로 직접 촬영한 프러포즈 영상과 프러포즈 편지를 공개했다고.
특히 영상에는 안재욱을 바라보며 아내 최현주가 연신 눈물을 훔쳐, 보는 이들의 마음도 애틋했다고 한다. 스타로서의 성공과 죽음의 고비를 겪어본 그가 '천국사무소'를 통해 진솔하게 들려줄 인생, 그리고 결혼 생활은 어떠할지 기대가 더해지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천국사무소' 예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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