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레예스, 토미 존 수술 받는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2.16 09: 28

[OSEN=이인환 인턴기자] 스프링캠프 초반 팔꿈치에 이상 증상을 호소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특급 유망 투수 알렉스 레예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스포츠(Foxsports)의 켄 로젠탈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를 인용하여 “알렉스 레예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른 의사의 의견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레예스는 스프링 캠프 훈련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불펜 세션을 건너뛰었다. 이전까지는 정확히 어떤 문제인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을 해야 하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라며 레예스에 문제가 생겼음을 인정한 상황이었다.

앞서 야후스포츠(Yahoosports)의 제프 파산은 “세인트루이스 구단 내부에서 례예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된다고 우려한다”고 전했다.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보도대로 레예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경우 2017시즌 복귀는 불가능하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레예스는 지난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 평균자책점 1.57 46이닝을 던져 팬들을 열광시켰다. 2016시즌 종료 이후 각종 유망주 랭킹에서 최상위에 자리매김하며 다음 시즌 가장 기대되는 투수 유망주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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