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PD "잔혹하다? 실제 범죄상황을 최대한 표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15 14: 11

'보이스' 김홍선 PD가 잔혹하다는 지적에 관해 속내를 밝혔다. 
김홍선 PD는 15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OCN '보이스' 기자 간담회에서 "오늘 방통위 심의에 올랐는데 등급 조정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마이크를 고쳐 잡은 그는 "있는 그대로 표현하자고 마음먹었다. 그 상황이라면 그렇지 않겠어? 싶었다. 과한 부분도 있지만 좀 더 세밀하게 시청하시도록 조정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범죄 상황 속에서 표현할 수 있는 걸 최대로 표현해야겠다 싶다. 그래야 작품 끝나면 후회하지 않을 테니까"라며 "끝날 때까지 봐 달라. 강력범죄를 벌인 분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사이다가 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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