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조선시대도 치맛바람 대단 오윤아 "식사라도 하세요"[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15 22: 48

'사임당' 휘음당(오윤아 분)이 결원 학생 충원에에 압력을 행사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중부학당을 좌지우지하는 자모회 실세 휘음당이 자모회 수장으로 결원 학생 선발에 대한 회의를 주관했다. 
다른 한편 중부학당의 교수관이 명심보감을 읽고 있는 사임당의 현룡(훗날 율곡 이이)를 발견하고 그의 총명함에 놀랐다. 충원하고 싶은 학생으로 현룡을 점찍었다. 

중부학당에 들른 휘음당은 현룡과 마주쳤다. 휘음당은 "귀한 곳 자제들에게만 허락된 곳"이라고 면박을 줬다. 하지만 이에 물러서지 않고 현룡은 당돌하게 받아쳤다. 
휘음당은 교수관을 만났다. 휘음당은 학생의 충원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지만 교수관이 내부 기준에 따라 알아서 하겠다는 태도를 취했다. 이에 "부임하신지 얼마나 되셨죠? 중부학당의 인재를 고를 안목을 갖고 계신지 아직 자모회는 그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압박했다.
곧 이어 다른 선생이 들어오자 "작은 성의입니다. 교수관님 모시고 식사라도 하세요"라고 봉투를 건냈다. 휘음당은 과거 주막집 딸이었지만 이조참의 민치형(최철호 분)의 부인으로 신분세탁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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