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김가람 bbq 감독, "연패 탈출 위해 새벽 스크림까지 강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2.15 23: 04

"하위권으로 내려갈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가람 bbq 감독은 연패 탈출을 기뻐하면서 중위권서 다시 순위경쟁을 할 수 있음을 만족해했다. 
bbq는 15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아프리카와 1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크래이지' 김재희가 1세트 노틸러스로 상대의 예봉을 찍어눌렀고, 2세트에서는 마오카이로 맷집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완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김가람 bbq 감독은 "오늘 경기를 패하면 승률이 5할 이하로 떨어지게 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중요한 경기를 이기면서 중위권에서 다시 순위 경쟁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아프리카가 최근 기세가 아주 좋았고, 반대로 우리 팀은 기세가 좋지 못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자기들의 플레이를 제대로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선수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가람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로 힘들어하는 상황서 새벽 스크림까지 하는 등 고생이 많았다. 힘들었을 텐데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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