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염리동 리틀 강호동? 시크한 초등학생 등장 "귀여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15 23: 33

 '한끼줍쇼' 강호동을 닮은 듯한 초등학생이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염리동, 소금길을 기억해'편이었다. 밥동무로 이시영과 유병재가 출연했다. 염리동은 과거 소금장수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현재는 예쁜 그림이 가득한 벽화와 범죄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아름다운 골목을 자랑한다. 최근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민 대부분이 이주하여 100여 세대만이 동네를 지키고 있다.  
동네를 거닐다가 진행자들은 염리동 한 아이를 발견했다. 내복을 입고 뛰어나온 이 초등학생은 무심한 듯 절제된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진행자들은 귀여운 모습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시영은 "안 추워?"라고 걱정스럽게 물었지만 "아뇨"라고 대답했다.  
강호동은 집안 쪽에 한 사람을 발견하고 "어머니 방송 촬영 중이었어요"라고 친절하게 말했지만 "누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호동은 "멀어서 잘 안 보였다"며 "어머니가 입에 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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