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명세빈 "신승훈 MV로 데뷔, 연인보단 대스타 느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16 00: 37

'택시' 명세빈이 신승훈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데뷔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명세빈은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배우로 데뷔할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명세빈은 신승훈에 대해서 "처음 탤런트가 될 수 있는 계기였다. 백화점에서 만나서 사인을 해달라고 했었다. 웃으면서 사인을 해주셔서 조금 쫓아다니가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비가 내리더라. 두리번 거리다가 매니저를 만나게 됐고, '뮤직비디오 출연할 생각 없냐?'고 물어서 좋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명세빈은 신승훈의 '내 방식대로의 사랑'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이어 명세빈은 "신승훈 씨 덕분에 뮤직비디오 찍고, 그걸로 인터뷰하면서 잡지와 광고, 드라마와 영화 섭외를 받게 됐다. 오빠가 팬이라서 사인을 받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태양과 민효린, 주지훈과 가인이 뮤직비디오 촬영 중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에 대해서 언급하며 이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에 명세빈은 "그때는 내가 어렸던 것 같다. 또 대단한 스타였다. 연인보다는 대단한 스타로 느꼈다. 동생처럼 잘 챙겨주셨다"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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