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말하는대로’PD “NS윤지 용기내 출연..챈슬러 깜짝방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2.16 10: 14

가수 NS윤지가 ‘말하는대로’를 통해 그간 힘들었던 시간과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위로를 받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 NS윤지가 버스커로 나섰다. NS윤지는 활동을 쉴 수밖에 없었던 이유, 활동을 쉬면서 겪었던 루머들과 ‘안 뜨는 아이’로 불리는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날 1년 반 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거라 떨린다고 한 NS윤지가 밝힌 고민은 연예인의 고민이라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이라 큰 공감을 자아냈고 수많은 네티즌들이 NS윤지를 응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말하는대로’의 정효민 PD는 OSEN에 “제작진이 NS윤지가 자신이 없지만 자신의 얘기를 하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 섭외했다. 만나보니 우리가 보는 모습 이상의 것들이 있더라. 우리가 몰랐던 고민도 있고 연예인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 고민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얘기를 나눠보니 NS윤지가 용기를 내고 싶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NS윤지가 버스킹 하기 전에는 많이 긴장했는데 막상 버스킹을 하니까 준비했던 것 이상으로 잘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NS윤지의 절친 재경이 버스킹 장소에 깜짝 등장해 NS윤지를 놀라게 했다. NS윤지는 친구의 방문에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했다. 이뿐 아니라 NS윤지의 연인인 가수 챈슬러도 깜짝 등장했다.
정효민 PD는 “재경이 현장에 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챈슬러가 오는 줄 몰랐다. 하하가 챈슬러와 친분이 있는데 하하가 연락해서 챈슬러가 현장에 직접 왔다”며 “이날 NS윤지가 챈슬러에게 오지 말라고 했는데 하하의 연락으로 왔고 챈슬러가 와서 분위기가 밝게 잘 끝났다”고 전했다.
또한 NS윤지는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도 많은 응원 메시지에 너무 놀라고 행복해서 잠 못 이루는 밤입니다”며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공감하시고 용기가 생기신 분들이 계신다는 거에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말하는대로’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