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권재환 MVP 감독, "결실 맺는 과정, 달콤한 승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2.16 22: 56

4연승이 무뚝뚝한 권재환 MVP 감독의 얼굴을 환하게 만들었다. 권재환 MVP 감독은 4연승을 기뻐하면서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VP는 16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락스와 1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맥스' 정종빈을 중심으로 락스의 봇듀오를 공략했고, 정글에서는 '비욘드' 김규석이 '성환' 윤성환을 압도하면서 락스를 4연승의 제물로 삼았다. 
권재환 감독은 "매번 그렇듯이 승리는 달콤하다. 좋은 분위기에 편승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연승의 비결에 대해 그는 "시즌 초 드러난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전보다 비교적 혹독하게 연습시키고 있는데, 선수들이 다 불평없이 즐겁게 따라줬다. 지금 그 때의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맺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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