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측 “‘운명공동체 특집’..배신이 난무하는 상황 펼쳐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17 11: 35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서는 오랜만에 집안싸움이 벌어진다.
최근 진행된 ‘꽃놀이패’ 녹화는 게스트 없이 여섯 명의 멤버가 함께해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운명공동체’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꽃길’과 ‘흙길’ 중 한 가지를 선택, 여섯 명의 멤버가 모두 ‘꽃길’을 선택하면 꽃길에 갈 수 있고, 한 명이라도 ‘흙길’을 선택하면 모두 흙길에 가야 했다.

이때 멤버들을 배신하고 흙길을 선택한 멤버에게는 환승권을 추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함께 꽃길을 즐길 것인지, 배신을 하고 환승권을 얻을 것인지 선택해야 했다. 라운드별로 진행된 녹화에서 역시나 배신하는 멤버들이 생겨났고, 배신한 멤버들은 다른 멤버의 야유에도 태연하게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명품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도 불꽃 튀는 ‘환승전쟁’이 펼쳐졌다. 특히, 서장훈과 안정환은 지난 방송에서 돈독한 사이를 과시했지만, 이번에 또 한 번 파국을 예고했다. 서장훈은 “이건 인성문제”라며 만만치 않은 환승대결이 될 것임을 밝혔다.
제작진은 “‘운명공동체’ 특집인 만큼 멤버들끼리의 사이가 더 끈끈해지더라”며 “그런 와중에 배신이 난무하는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들이 펼쳐졌다. 멤버들만의 진한 애증의 케미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의 우정지수를 테스트하는 ‘운명공동체 특집’은 오는 1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꽃놀이패’에서 공개된다./pps2014@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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