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선빈, 미드 ‘크리미널마인드’ 출연 조율중..특수요원 된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17 14: 00

배우 이선빈이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의 여자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17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빈은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범죄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프로파일러들의 활약상을 그린 미드로 지난 2005년 미국 CBS에서 방영된 이래 올해 전파를 타고 있는 시즌 12편까지 회당 평균 약 1천 3백만 명의 시청자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인기드라마.

이선빈이 제안 받은 역할은 원작에서의 제니퍼 J. J 자로 역할로 팀에서 미디어와 지방 경찰청을 담당하는 미모의 특수 요원이다.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프로파일링은 물론, 경찰로서의 액션까지 선보여 온 캐릭터인 만큼 이선빈의 캐스팅이 확정된다면 이선빈표 여성 경찰의 매력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 거란 평이다.
이에 이선빈의 소속사 웰메이드예당 측 관계자는 “작품 제안을 받은 것이 맞고 현재 검토 중이다”라며 “드라마가 방영 중이기 때문에 아직 결정을 내릴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ABC스튜디오, 디즈니 미디어 디스트리뷰션(이하 DMD)과 손잡고 '크리미널 마인드' 최초 리메이크를 결정했으며, 지난해 연말 시즌1~7의 에피소드 중 국내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한국 현지화 시놉시스 공모전을 개최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아이리스' '아테나',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인천상륙작전' 등을 제작한 곳.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는 2017년 봄 촬영에 돌입하며, 사전제작을 통해 가을께 KBS 방영을 예정중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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