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파괴의 신 주호민, 신작 사전공개한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2.18 08: 34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웹툰 작가 주호민이 준비 중인 신작을 공개한다.
꼴등이라는 충격 속에서 후반전을 시작한 주호민은 방송이 시작되자 ‘마리텔 1호 웹툰작가’ 이말년에게 전화를 걸어 우승 비결을 물었고, 이말년은 우문현답과 특유의 웃음소리로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호민은 초호화 캐스팅의 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자신의 대표작 ‘신과 함께’가 ‘애니메이션의 성지’인 일본 시장에 진출했지만 흥행에 실패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해당 사연을 들은 시청자들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고.

다음으로 주호민은 준비 중인 신작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몇몇 시청자들은 혹여나 스포일러가 될까 걱정했지만 주호민은 어차피 못 알아볼 것이라며 생방송 도중 거침없이 콘티 노트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다.
또 자신의 콘티노트의 한 페이지에 그려진 그림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그려보고 시청자들과 함께 대사를 채워 넣으며 한 편의 웹툰을 완성했는데, 완성된 웹툰을 본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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