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 "3점포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2.18 18: 16

고양 오리온이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부산 kt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4-79로 패했다.
오리온은 주포인 헤인즈가 16점을 넣어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부진했다. 이승현(17점 6리바운드), 허일영(13점) 등이 분전했지만 kt의 외곽포, 그리고 막판 집중력 부재에 고배를 마셨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오늘은 전체적으로 외곽 수비에 실패했고, 3점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제공권 장악에 실패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이승현과 최진수 등 파울 트러블 일찍 걸린 것이 아쉽다. 후반에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다음 경기 열심히 준비를 하겠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19일 백투백 경기에 대해서는 "오늘 안된 것을 중심으로 보완할 것이다"면서 이날 경기에서 봉쇄됐고 기복이 생긴 헤인즈에 대해선 "헤인즈는 컨디션이 좋을 때도 있고 안좋을 때도 있는데 기복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추 감독은 "외곽에 대한 수비가 안된 것이 아쉽다"며 다시 한 번 아쉬움을 곱씹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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