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순이’ 송재림, 김소은에 서운함 폭발 “다 너 때문이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18 21: 08

‘우리 갑순이’의 송재림이 김소은에게 처갓집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처갓집에 간 갑돌(송재림 분)과 갑순(김소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내심(고두심 분)은 재순(유선 분) 결혼 전 세방(정찬 분)과 갑돌이 친해져야 한다며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갑돌은 미리 와서 만두를 빚으며 집안일을 도왔다. 세방은 재순을 위해 다이아 목걸이와 반지를 사오고 내심에게 용돈까지 주며 가족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갑돌은 세방과 비교 당하며 눈칫밥을 먹었다.

이에 서운함을 느낀 갑돌은 집에 돌아와 갑순에게 쏘아붙였다. 갑돌은 갑순에게 “너네 집은 망신 주는게 취미냐. 사람 기죽이고 바보로 만든다”고 토로했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갑순에게 갑돌은 “나 이런 줄 모르고 결혼했냐. 나 공무원이다. 왜 나랑 결혼했냐”며 “대신 나는 몸으로 때웠다. 꼴랑 만두 때문에 사람 치사하게 만드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갑돌은 “다 너 때문이다. 니가 이러는데 너네 집에 잘하고 싶겠냐”고 소리쳤다. /mk3244@osen.co.kr
[사진] ‘우리 갑순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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