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최송현, 최원영과 뜬금 결혼 선언..'멘붕'의 연속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18 21: 11

 
최송현이 최원영과 결혼을 선언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태평(최원영 분)에게 접근하는 대표 연희(최송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동숙(오현경 분)은 성태평(최원영 분)의 회사 대표의 부름을 받고 나섰다. 회사 대표는 다름 아닌 연희(최송현 분). 연희는 동숙에게 "두 사람이 무슨 사이냐"고 캐물으며 15년 전 태평의 첫사랑을 언급하는 모습으로 동숙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어 태평의 집까지 찾아온 연희는 "부모님한테 결혼 승낙을 받았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집안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반면 동진은 이사회에 참석해 구체적인 회생안을 내놨다. 효원(이세영 분)도 디자인팀으로 돌아갔다. 반면 효상(박은석 분)은 대표직에서 내려와 월계수 양복점에서 삼도(차인표 분)의 조수로 일하며 굴욕을 맛봤다. 
연실은 회사로 돌아간 동진을 응원하기 위해 그를 찾아갔다. 이를 본 효주는 "회사는 당신 놀이터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굴하지 않은 연실은 "내 남자한테 관심 꺼라"라고 응수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효원은 눈물 흘리는 효주를 따라가 위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표(지승현 분)는 서울을 꺼나기 전 동진에게 부탁해 연실을 만났다. 연실의 쌀쌀맞은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지만, 기표는 연실의 일기장을 건네주며 "진심으로 미안했다. 행복해라"라는 짧은 말을 남기고 떠났다. 
삼도(차인표 분)와 선녀(라미란 분)은 본격적인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삼도가 갱년기 증세를 호소하며 슬퍼하자 선녀가 적극적으로 나선 것. 두 사람은 산에 오르며 극기 훈련에 나서며 다리가 풀릴 때까지 운동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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