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과 변희봉이 드디어 만나게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이 김덕천(변희봉 분)이 할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덕천은 여관방을 전전하고 있는 미풍을 찾아 헤멨다. 덕천은 미풍과 주영애(이일화 분)가 떠난 여관을 찾아가서 알아보지 못했던 과거를 후회했다.
신애와 청자를 향한 덕천의 복수는 차근차근 시작됐다. 덕천은 신애를 호적에 올리라고 한 것을 취소했다. 또한 신애의 비자금 추적하고 회수할 방법을 찾아내라고 지시했다. 신애가 해고한 장고를 다시 복직시켰다.
영애는 마청자(이휘향 분)가 가짜 할아버지를 만들어 미풍이가 진짜 할아버지를 찾지 못하게 한 것을 알아챘다. 청자는 영애에게 가짜 할아버지를 만들었다고 실토했다. 이에 분노한 영애는 "이 손으로 너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신애는 점점 더 진실에 가까워오는 미풍과 영애를 떼어내기 위해서 사채업자를 이용했다. 신애는 사채업자에게 "김미풍이 1년만 서울에 나타나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사채업자는 미풍과 영애가 살고 있는 자취방을 찾아왔고 동두천에 있는 유흥업소 주방에서 일하라고 했다. 사채업자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미풍에게 접대부로 일하라고 협박했다. 견디다 못한 미풍과 영애는 도망치려하다 붙잡혀서 고초를 겪었다.
신애는 미풍을 중국으로 쫓아내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다. 미풍은 자신을 찾아온 신애를 의심했고, 덕천이 자신의 할아버지라고 의심하게 됐다. 그리고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서울로 도망치려고 했고, 또 다시 사채업자들에게 붙잡히게 됐다. 미풍과 영애를 끌고 가는 것을 덕천이 구해준다. 그리고 덕천과 미풍은 드디어 만나게 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