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오늘 첫방..시트콤 명가 부활 신호탄 될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20 06: 29

 SBS 시트콤 ‘초인가족 2017’(이하 초인가족)이 오늘 첫 방송된다. 시트콤이 사라진 시대에 새롭게 시작하는 시트콤으로 시청자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일 오후 11시 10분 ‘초인가족’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초인시대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시트콤.
‘초인가족’은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이후 5년 만에 부활하는 SBS 시트콤이다. SBS에서는 전통적으로 ‘순풍산부인과’, ‘LA아리랑’,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 인기 있는 시트콤을 만들어내는 명가로 자리 잡았다.

‘초인가족’은 믿고 보는 배우 박혁권이 주연을 맡았다. 박혁권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면서 신스틸러로 맹활약을 펼쳐왔다. 2015년 방영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길태미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초인가족’에서는 나천일 과장으로 변신한다. 시골에서 상경해 개천의 용이 되고 싶었지만 현실에서는 매번 승진에 실패하는 만년 과장으로 힘겹게 살아간다. ‘초인가족’에 출연하는 배우들 모두 박혁권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낸 만큼 과연 어떤 연기를 펼칠지 궁금해지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초인가족'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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