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巨人전 첫 등판 2이닝 2K 퍼펙트 쾌투(1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2.19 13: 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좌완 투수 장원준이 2회까지 호투했다.
장원준은 19일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첫 2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장원준은 1회 다테오카 소이치로, 시게노부 신노스케를 연속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공 1개를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1회 투구수는 10개에 불과했다. 패스트볼 구속은 130km 후반대였다.

2회에는 선두타자 아베 신노스케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승부는 길게 가지 않았다. 장원준은 6구 변화구를 던져 아베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5번 무라타 슈이치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조노 히사요시를 2구 만에 3루수 땅볼로 막았다. 총 투구수는 22개였다. /krsumin@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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