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통영서도 터진 원초적 웃음 #노출쇼 #지압판 #배팅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2.19 19: 44

'1박 2일'표 원초적인 웃음이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 멤버들은 경상남도 통영시로 떠났다.
이날 데프콘, 김준호, 차태현은 이순신 공원을 찾았다. 반면 김종민, 정준영, 윤시윤은 서피랑 99계단을 올랐다. 두 팀은 점심식사를 두고 각자의 장소에서 옷벗기 게임을 시작했다. 입고있는 옷을 벗어 더 긴 원을 만든 팀이 이기는 것.

이들은 훌렁 훌렁 옷을 벗기 시작했다. 노출왕으로 정평이 나있는 김준호는 탈의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아예 팬티까지 벗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과는 정준영, 김종민, 윤시윤 팀의 승리. 이들은 통영식 점심식사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오후가 되자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은 먹물 복불복 게임에 임했다. 먹물과 물이 담긴 풍선을 멤버들에게 던지는 게임. 다행히 금손 김준호 덕분에 차태현과 데프콘은 먹물을 피할 수 있었다.
김종민, 정준영, 윤시윤은 1년 뒤의 자신에게 편지를 썼다. 김종민은 "2017년도 정말 열심히 잘했다. 수고했다"라며 "2016년엔 좋은 일 많았는데 2017년에는 어떻게 잘 지내니"라고 적었다.
정준영은 자신에게 "뭐하냐, 요즘. 그냥 보낸다"라고 무뚝뚝하게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멤버들은 한산도로 이동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만나러가기 위한 것. 데프콘은 "진짜 '1박 2일' 아니면 오기 힘들다"고 감격에 겨워했고 김준호는 "절로 경건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한산도에서 배팅게임을 펼쳤다. 지압판 위 닭싸움과 퀴즈 미션을 통해 이기는 자를 맞추는 것. 이들은 지압판의 고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승부를 떠나 표정만으로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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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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