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100회면 시청자도 뇌가 섹시해진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2.20 00: 31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100회면 시청자도 뇌섹인(뇌가 섹시한 人)이 된다.
19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스페셜 게스트로 시청자들을 초대했다.
이날 멤버들은 저마다 100회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걸 누가 볼까 했는데 요즘에 더 많이 보시는 것 같다”고, 하석진은 “2년이라는 시간이 빨리 흘렀다”고 말했다.

타일러는 “뇌가 섹시해질 때까지 한다고 했는데 언제쯤 섹시해질까. 100회 푸는데 문제가 계속 어렵지 않나. 100회까지 했다고 하니 뿌듯하다”며 겸손함을 드러냈고, 이장원은 “예능 이게 처음인데 지금도 초보자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처음에 걱정하고 용기내서 들어왔는데 좋은 일 많이 일어난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했다.
김지석은 “영화라고 치면 1000만 관객 돌파이고, 드라마로 치면 200회 한 것 같다. 이 모든 공을 저희에게 돌리고 싶다”며 예능감을 발휘했고, 박경은 “저희는 문제 풀기만 하지만 문제 만들어주시는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소 간출한 스튜디오에 멤버들은 내심 서운함을 드러냈던 것. 하지만 스튜디오가 열렸고 숨어 있던 100명의 시청자가 나타났다. 엄청난 환호성에 멤버들은 놀라워했다.
영어와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를 섭렵한 시청자부터 타일러보다 더욱 한국어를 잘하는 ‘보스턴 타일러’, 이장원을 닮은 ‘초딩 이장원’, ‘아이큐 215’, 1997년도 멘사 시험에 합격한 ‘55세 원조 뇌섹남’, ‘소년24’ 출신 뇌섹 아이돌 등 개성 넘치는 시청자들이 100회를 축하했다.
멤버들은 시청자들과 함께 한 팀을 이뤄 팀 경쟁을 펼쳤다. 텔레비전 안에서만 보던 뇌풀기 문제를 직접 스튜디오에서 풀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한편 스튜디오에는 100회를 축하하기 위해 걸그룹 우주소녀가 축하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 besodam@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방송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