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JYP 측 "박진영 출연? 재밌을 거 같아..흔쾌히 수락"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2.20 10: 31

씬스틸러가 따로 없었다. 잠 옷을 입고 천진만한한 얼굴로 손을 흔드는 사장님의 모습. 트와이스 멤버들은 실망한 기색이었지만, 박진영은 임팩트를 제대로 남기며 이들의 흥행에 일조했다.
그가 등장하는 확실히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나를 새로운 세계로 데려가 달라'며 노크를 청하는 곡에 등장하는 노크 장면이었으니.
트와이스는 20일 0시 스페셜 앨범 'TWICEcoaster : LANE 2'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낙낙(Knock Knock)'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멤버들의 압도적인 외모와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는데, 여기에 박진영의 존재감까지 더해지며 해당 영상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박진영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 회의 때 박진영 피디가 출연하면 재밌을 거 같다는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 그 회의에 박진영 피디도 참석했었는데,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장님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오전 10시 기준) 트와이스는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는 중.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 몽키3, 올레, 엠넷, 벅스, 소리바다 등 7개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OSEN에 “저희 노래를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기다리고 또 사랑해주시다니! 팬 여러분들의 사랑이 와 닿아서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데뷔 곡부터 'KNOCK KNOCK'까지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 열심히 활동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희 트와이스의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려서, 많은 분들이 힘내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KNOCK KNOCK' 무대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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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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