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드레이크, 그래미 비판 "이해할 수가 없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20 11: 29

드레이크가 그래미 어워드에 대한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드레이크는 19일(현지시각) 애플뮤직의 OVO 사운드 라디오쇼에 출연해 '캐나다 국적의 유태인 혼혈 흑인 아티스트'로서 미국 시장에서 겪는 외부인의 심경을 토로하며 그래미 어워드를 비판했다. 
드레이크는 "나는 흑인 아티스트라고 불린다. 겉보기에 나는 래퍼지만 '핫라인 블링(Hotline Bling)'은 랩송이 아니다"라며 "그들이 날 랩 카테고리에 넣은 건 내가 과거에 랩을 했고, 흑인이기 때문에 날 간신히 넣을 수 있는 유일한 카테고리였기 때문이다. 이해할 수가 없다"고 일침했다. 

드레이크는 최근 열린 그래미 어워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핫라인 블링'은 베스트 랩 노래상과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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